코레일 잔여 승차권은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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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기차 예약 현황 |
아침 기차를 타고 서울에 갈 일이 생기는 상황이라 아주 오래된 코레일 멤버쉽을 이용해 예매를 하고 있다.
여의도로 출근하는 사람이 많아서일까? 8시 7분 기차는 거의 매진인 상황인데, 그 다음 기차인 8시 16분 기차는 낮에는 매진이지만, 새벽 2시에는 좌석이 없다가 새벽 4시가 되면 귀신처럼 좌석이 생기는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이 단순한 현상만 가지고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 부지런한 사람들이 새벽에 일어나서 취소를 하거나 예매를 하거나.(나처럼 말이다.)
- 코레일에서 새벽에 배치로 뭔가 조건에 부합하는 잔여좌석(묶어뒀던)을 배치를 돌려 방출하거나.
- 개인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API를 사용 할 수 있는 어떤 조직(여행사?)에서 매크로(배치)를 돌리고 있거나.
사실 금일 새벽 3시에 조회를 했을 때에는 잔여좌석이 없어서 며칠간 추리를 하고 있던 것을 수정해야 하나? 하고 있었다.
그러다 3시 40분이 되자 기적처럼 한번도 보지 못한 8시 7분 차량이 예매 가능한 상태가 되어 들어가 봤더니 다수의 좌석이 확인되는 것이다. 뭘까?
우선 예매를 하고 다른 일자의 좌석을 확인하고 빠진것을 예매하고 그러는 사이에 4시가 넘어 5시가 가까워지자, 귀신같이 8시 16분 기차의 좌석이 나타났다.
이 글을 쓰면서 7분 기차를 16분 기차로 변경하고, 7분 기차가 언제 사라지는지 지켜보고 있으려니… 누군가가 예매해 가는 모양이다.
새벽에 일어나 이 기차표를 보면서 사람들이 출근준비를 하고 있는것인지, 어떤 기계 녀석이 열심이 등록된 배치를 돌리고 있는것인지 궁금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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