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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ac를 실행했는데, 왜 Chrome을?

아침에 jq라는 녀석을 한 번 해 보려고 pamac에서 jq를 설치하려 했더니 Chrome을 갱신하고 있다.

Manjaro를 사용 한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apt에 비해 익숙하지 않은건 사실이고, apt에 비해 더 가벼운 느낌이라는 것도 사실이다.

왜 더 가벼운 느낌일까?

Manjaro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pamac와 pacman에 대해 구분하지 않고 대충 구글링해서 나오는 것을 기계적으로 입력하던 버릇은 apt에서 기인 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 부분을 잘 살펴보면, 인식, 인지 그리고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것을 향한 돌진에 그것이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상관이 없는 Console에 뿌려지는 단어들이라는 생각이다.

뭔가 뜻하는데로 되지 않고, 잘 모르겠으면, 그 때서야 들여다 보며, 오류메시지를 찾아보는 것은 그래도 살아남기 위해 나름 귀찬은 것은 전부 잘라낸 진화의 증거일런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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